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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한옥마을 가볼만한곳 북촌문화센터 한옥 무료 해설My life 2024. 3. 20. 07:19
북촌한옥마을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역사적인 지역입니다. 이곳의 좁은 골목길을 걷다 보면, 마치 시간 여행을 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어요. 꼭 가봐야 할 명소로는 북촌문화센터를 추천해요. 이곳은 북촌한옥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곳으로,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답니다.
북촌문화센터
북촌한옥마을 가볼만한곳으로 북촌문화센터를 추천하는 이유는 안국역에서 5~10분 거리로 가깝고 북촌한옥마을을 둘러보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책자와 지도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홍보 전시관이 있어서 북촌한옥마을의 역사와 가옥들에 대한 내용을 미리 공부해 둘 수 있어요.
- 운영시간: 화요일~금요일 9~18시, 토/일요일 9~17시 (월요일 휴관)
무료 한옥 해설 프로그램
만약 평일에 방문한다면 북촌문화센터에서 진행하는 한옥 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도 추천드려요. 원래 북촌문화센터 자리는 원래 '계동 마님'으로 불리던 분이 창경궁의 연경단을 모티브로 한옥을 개량하여 대표적인 근대 한옥의 모습을 갖춘 곳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한옥 해설 프로그램은 문화해설사로부터 한옥의 구조와 생활 문화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알차게 준비되어 있어요.
- 운영일시: 매주 화요일~금요일 11시
- 신청방법: 서울한옥포털에서 온라인 사전 신청 (13세 이상)
- 신청 링크: 한옥체험 > 체험신청 | 서울한옥포털 (seoul.go.kr)
한옥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더라도 한옥 해설 프로그램은 흥미를 가질만한 내용들로 구성되어 누구나 쉽게 들을 수 있어요. 사랑채와 안채, 사당을 둘러보면서 한옥이 가지는 유교적 사상과 한옥 구석구석 장식되어 있는 동물들이 의미하는 상징 등 한옥에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재밌는 이야깃거리가 풍부했어요. 문짝에 보통 물고기 자물쇠가 걸려있잖아요. 그 이유가 물고기는 눈을 감지 않기 때문에 귀중품을 지키기 위한 상징이었다고 하네요. 영어 해설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고 하니 외국인 친구들에게 추천해 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북촌문화센터와 함께 가볼만한 곳
추가로 북촌한옥마을 가볼만한 곳은 가회동 언덕길이에요. 가회동 언덕길은 남산타워를 배경으로 한옥 가옥들의 처마들이 어우러져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명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이곳에는 북촌한옥청이나 전통공예체험관 등 공공한옥이 위치하고 있어 둘러볼 수 있어요.
전통공예체험관
다양한 전통 공예작품을 만들어보는 체험 공방이 운영되고 있어요. 비용은 유료이지만 인당 8천 원~ 2만 원 정도로 비교적 비싸지 않은 가격대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매듭, 한지, 단청 공예를 통해 브로치, 가락지, 팔찌, 노리개 등을 만들어볼 수 있어요.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체험관에는 공에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둘러볼 수 있어요.
- 운영시간: 3월~10월 10시~18시/ 11월~2월 10시~17시 (설날과 추석 당일 휴무)
- 프로그램 안내 및 신청: 교육체험 | 문화체험 |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 (seoul.go.kr)
북촌한옥청
북촌한옥청은 가회동 언덕 위에 위치해 있어요. 북촌한옥청의 모습은 아담한 크기의 앞마당을 품고 있어 마음까지 정갈해지는 것 같아요. 전시나 포럼 등 대관을 하기도 하며 전시회를 열기도 합니다. 지금은 '보자기에 글을 담다'라는 전시가 진행 중이라 안으로 들어가 관람할 수 있었어요.
- 운영시간: 화요일~일요일 10시~18시 (월요일 휴관)
오늘은 북촌문화센터를 중심으로 제가 방문했던 장소들을 북촌한옥마을 가볼만한곳으로 정리해 봤습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한옥 해설 프로그램을 듣고 한옥마을을 돌아보니 한옥마다 가지고 있는 처마나 창호 등이 참 다양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북촌한옥마을을 둘러볼 때 주의할 점은 이곳은 주민들이 거주하는 장소이기 때문에 너무 이른 시간이나 늦은 시간에 방문을 자제하고 프라이버시를 지켜줄 수 있도록 배려의 자세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겠죠! 즐거운 북촌 산책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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