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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아기랑 서울 근교 나들이 갈만한 곳 리스트My life 2023. 6. 4. 01:30
저희 집은 아기가 집에 있는 것보다 밖을 좋아해서 처음에는 집 근처 단지를 돌다가 생후 2개월 접종을 끝내고부터 근처 공원에서 차츰 근교로 나들이를 가기 시작했습니다. 집에서 장난감으로 놀아주는 것도 한계고, 지치기 마련인데요. 다행히 카시트에 앉는 걸 좋아해서 1시간 내외 거리로 다닐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100일 전까지 아기랑 나들이 갔던 곳 중 괜찮았던 곳을 5곳 선정해 봤습니다.
100일 아기랑 서울 근교 나들이 가볼만한 곳
1. 한강 노들섬
2.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3. 성수 송정뚝방길
4. 파주 헤이리마을
5. 과천 서울대공원
100일 아기랑 서울 근교 나들이 가볼만한 곳 리스트를 후기와 특징, 주차 정보로 구분하여 차례로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블로그에 올릴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그 순간순간이 너무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모든 육아맘, 아빠들이 아기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1. 한강 노들섬
노들섬은 한강대교 중간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입니다. 2020년 9월 공식 개장하였습니다. 한강대교 북단, 남단 양방향으로 공영주차장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습니다. 노을이 지는 저녁 시간 방문하면 63빌딩 너머로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추천합니다.
<특징>
- 간단히 먹을 것을 준비해와서 피크닉을 즐겨도 좋다.
- 복합문화공간에 카페나 스낵류를 사먹을 수 있는 음식점이 있다.
- 주말, 공휴일은 주차장이 만차이기 때문에 평일에 가야 한다.
< 주차정보 >
노들섬복합문화공간 동측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서측 주차할 경우 복합문화공간까지 이동 구간이 길다.
- 최초 30분 주차요금 1,000원
- 초과 10분당 주차요금 300원
- 1일 최대 주차요금 15,000원
2.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은 용산가족공원과 연결되어 있어 유모차를 끌고 산책하기 좋습니다. 박물관 뒤로 남산타워뷰가 이뻐 사진을 남기기 좋으며, 연못을 중심으로 중간중간 앉을 곳이 많습니다. 근처에 편의점과 겨울못식당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용산가족공원까지 쭉 돌면 1시간 정도 소요되는 것 같습니다.
<특징>
- 용산가족공원과 연결되어 있어 산책하기가 좋다.
- 야외 공간은 사람이 붐비지 않는다.
- 주차장이 넓어 주차가 편리하다.
< 주차정보 - 승용차 기준 >
- 기본 2시간 2,000원
- 초과 30분당 500원
- 1일 최대 주차요금 10,000원
3. 성수 송정뚝방길
성수동 송정뚝방길은 동부간선을 지나다니며 알게 됐습니다. 찾아보니 봄철 벚꽃길로도 유명세를 타고 있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양갈래로 벚꽃이 쭉 폈을 상상하니 봄에도 한번 방문해보고 싶네요. 저희는 5월 말 방문해서 벚꽃은 볼 수 없었지만 장미를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군데군데 위치한 카페에 들릴 수 있습니다.
<특징>
- 자전거 탑승이 제한된 구간이 있어 안전하게 유모차를 끌고 갈 수 있다.
- 벚꽃 시즌을 제외하면 비교적 한산한 편이다.
- 주차장이 없어 공유 주차장이나 민영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 주차정보 >
마땅히 주차정보가 없어서 골목에 위치한 공유 주차장이나 민영 주차장을 이용해야할 것 같습니다. 제가 주차한 곳은 송정뚝방길 성동19-01 공유주차장입니다. 성수세무서 근처 위치하고 있으며 주차하면 바로 뚝방길입니다.
- 시간당 1,200원 (평일 09시~ 18시)
4. 파주 헤이리마을
파주 헤이리마을은 예술가분들이 작업을 하면서 카페 및 문화 공간으로 꾸민 전원 느낌의 마을입니다. 자유로를 드라이빙할 수 있고, 무엇보다 주차가 편리합니다. 산책하면서 커피 한잔 하기 좋습니다. 저희가 들렸던 카페는 cafe bless입니다. 야외 테이블이 있어 아기가 울더라도 부담이 없었습니다. 카페 안에는 주인분께서 여행지에서 그린 스케치들을 전시해 놨는데 아기를 앉고 들어가서 쭉 보여줬는데 호김심을 가지고 두리번 두리번 쳐다보네요.
<특징>
- 접근성이 좋고, 주차가 편리하다.
- 카페나 샵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 야외 테라스가 있는 카페나 식당이 있다.
<주차정보>
- 무료
5. 과천 서울대공원 장미원
마지막으로 추천드리는 100일 아기랑 나들이 갈만한 곳은 과천 서울대공원의 장미원입니다. 저희가 방문한 시기엔 장미가 봉오리를 맺히고 있어 알록달록 장미들을 핀 모습은 못 봤지만 아름다운 호수와 정원을 보며 마음의 힐링을 할 수 있었습니다. 5월 마지막주가 피크라고 하네요. 주위 아이들을 데려온 많은 부모님들을 보며 주말을 쉬지 않고 아이를 위해 산다는 것에 대한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며 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장미원 관람안내>
- 입장료: 성인 2,000, 만 6세 미만 무료
- 관람시간: 5~8월 기준 09시~19시 (18시 입장 마감)
<특징>
- 저녁 시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 장미원 내 수유실이 있다.
<주차정보>
주차장 입구에 '여기서부터 1시간'이라고 써져 있어 긴장했지만 방문했던 시간이 17시쯤이라 출차하는 차들이 많아서 대기 없이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 기본 2시간 4,000원
- 초과 30분당 1,500원
- 1일 최대 주차요금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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