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역근처맛집 화덕피자가 맛있는 도치피자

안녕하세요. 주말 강추위가 점점 누그러져 가는 것 같습니다. 주말 피자가 땡겨서 전에도 몇 번 가봤던 곳으로 주말 분위기를 내고 싶어 모처럼 도치피자 강변점을 방문했습니다. 도치피자의 좋은 점은 앞에 주차장이 있어 차를 가지고 가기에 편리하다, 그리고 사람이 붐피지 않는다는 점이었습니다. 점심시간이 지난 오후 무렵 도착한 도치피자. 여유 있게 주차 하고, 웨이팅도 없는 것 같아 가벼운 발걸음로 입장했습니다.

도치피자 강변점

점심 시간이 지나서인지 한가로웠습니다. 브레이크 타임이 있어 3시 20분까지 식사를 해달라고 안내 받았습니다. 대부분의 맛집들이 브레이크타임이 있어 주말에 늦게 일어나면 점심 타임을 놓치기 쉬운데 여기는 그래도 시간이 넉넉한 편인 것 같습니다. 자리에 앉아서 주문을 하니 우리처럼 여유롭게 외출을 한 다른 팀들이 속속 들어와 어느덧 테이블이 꽉 찼습니다. 

식사 테이블에 가지런히 놓인 식기류. 나폴리 정통 피자 방식으로 구워낸 화덕피자라는 설명의 테이블 종이가 깔려 있습니다. 손을 이용하여 도우를 만들어야 하고, 485도 화덕에서 순식간에 구워내야 하며 고르니쵸네라 불리는 피자 테두리 부분이 통통하게 부풀어 오르는 것이 특징이라고 하네요.

콰트로 스타지오네: 고르곤졸라, 햄&버섯, 토마토, 가지&새우

우리가 주문한건 콰트로 스타지오네 피자와 버팔로 뽀마도로 스파게티. 나폴리피자라고 하면 마르게리따 피자이지만 고르곤졸라도 먹고 싶고, 토핑이 올라간 피자를 먹고 싶어 4가지 피자 맛을 느껴볼 수 있는 콰트로 스타지오네 피자를 주문했습니다. 피자가 식지 않도록 아래 촛불을 켜주신다. 테이블 재질부터 LP판이 꽂혀 있는 선반, 촛불 등 엔티크하면서 따뜻한 분위기가 납니다. 확실히 피자 도우가 쫄깃쫄깃 하면서 고소한게 '이게 화덕피자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버팔로 뽀모도로: 토마토와 버팔로 치즈로 맛을 낸 스파게티

스파게티는 토마토를 좋아해서 적극적으로 내 의견이 반영되었습니다. 스파게티면을 사용하였고 위에는 버팔로 치즈가 뿌려져 있습니다. 마늘도 향이 강하지 않아 토마토 소스 맛을 느끼면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전반적인 메뉴는 아래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피자 메뉴

강변역근처맛집인 도치피자는 정확히는 지하철 2호선 강변역과 구의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분위기를 내거나 가족들과 오붓하게 식사를 하고 싶을 때 찾으면 좋을 피자 맛집으로 추천합니다.

<도치피자 강변점>
영업시간: 월~일 11:30~ 22:00
브레이크타임: 16:00~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