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내채권 장외채권 차이와 채권 수수료

출처: Unsplash의Towfiqu barbhuiya

채권 투자란

채권이란 정부, 지방자치단체, 금융기관, 기업 등 장기의 자금을 차용하기 위해 발행한 증권을 말하는데요. 증권을 발행한 기업이 부도가 나지 않는 이상 확정 이자를 정해진 기간 즉 만기 때까지 받을 수 있고, 원금을 회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식보다 상대적으로 안정자산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경기 흐름과 기업 신용등급에 따라 리스크가 있으므로 투자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채권의 투자 방법?

채권투자는 채권형 펀드, 채권ETF, 개별 채권 구입 등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요. 오늘은 개별 채권 구입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개별 채권 구입은 증권사 거래 앱을 통해서 가능한데요. 증권사 어플에 보면 장내채권과 장외채권으로 구분되어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장외채권이란?

증권사에서 판매하는 채권으로 해당 증권사가 보유한 채권을 기관이나 개인에게 판매하는 것입니다. 각 증권사마다 판매하는 채권에 차이가 있으며 일반적으로 장내채권보다 가격이 높게 설정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채권 거래시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 장내채권이란?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채권으로 거래소에 등록된 모든 채권의 거래가 실시간으로 이루어집니다. 시장 수요와 공급에 의해 가격이 결정되며 장외채권보다 저렴하게 채권을 구입할 수 있지만 거래량이 없을 수 있다는 점과 채권 거래시 수수료가 발생한다는 점을 염두해두어야 합니다.

 

장내채권 vs 장외채권 가격 비교

 

신한투자증권 기준

 

동일한 국고채권 기준으로 채권 가격을 비교해보면 장내채권 기준 현재가 8,810원 vs 장외채권 기준 8,896원으로 장내채권 가격이 저렴하네요. 하지만 장내채권은 수수료가 있는데요. 이 수수료는 신한투자증권의 경우 잔존 기간별로 상이합니다. 잔존기간이 731일 이상이므로 0.3% 수수료가 발생한다면 약 26원정도의 비용이 들어가겠네요. 비교해보자면 아래 표와 같습니다.

 

구분	장내채권	장외채권
채권가격	8,810	8,896
거래 수수료	0.3% (약 26원)	없음
매입 비용	8,836	8,896

 

여기서!! 매도할 때도 수수료가 발생하기 때문에 장내채권이 저렴하긴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수수료까지 비교해보고 구입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그리고 증권사마다 채권 거래 수수료가 상이하기 때문에 본인에게 유리한 증권사를 통해서 구입하는 것이 조금이라도 비용을 세이브할 수 있겠네요.

 

출처: Unsplash의Mathieu Stern

 

오늘은 채권 구입시 장내채권, 장외채권의 차이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주린이 입장에서 경험을 공유한 거라 적절히 참고 부탁드립니다. 모두 부자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