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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동역맛집 추천 닭갈비 직화구이 류몽민

심플러스 2023. 3. 2. 22:24

닭갈비 직화구이 2인분

주말 논현동 일룸에 침대를 보러갔는데 점심을 건너뛰어 출출하던 찰나 학동역맛집을 찾아보다 눈이 띈 류몽민. 처음에는 중국식당인가 했는데 닭갈비 직화구이 전문이었다. 평점도 비주얼도 나쁘지 않아 방문했다. 브레이크타임은 16시~17시 반으로 나처럼 주말 늦게 나온 사람들에게 딱이었다.

맛있어 보이는 데 뭔가 빠진 기분

메뉴는 세트로 많이 먹는 것 같다. 세트의 구성은 닭갈비 직화구이 2인분+고소면 or 열무비빔 막국수 + 음료인데, 둘이 다 먹기에는 많아보여 닭갈비 직화구이 2인분만 시켰다. 그런데 다른 테이블과 비교되어 사장님에게 사이드 뭐 추가하냐 물으니 모짜렐라 치즈랑 우동을 많이 넣는다고 한다. 뒤늦게 사이드를 추가하여 볶으니 먹음직스럽게 풍성해보인다.

우동사리와 치즈 추가


아 그리고 다 볶고 나선 마지막에 불쇼를 보여준다. 직화구이의 마지막 퍼포먼스 굿.

토치로 사정 없이 치즈를 녹여버린다. 발품 안팔고 찾은 곳인데 오늘의 점심 메뉴 선택이 좋았던 것 같다.

또띠아에 싸먹는 법이 나와 있어 얹어서 먹어봤다. 매콤하면서 고소하니 맛있다. 직화구이라 불맛이 느껴졌다. 허기가 진 상태라 허겁지겁 먹다보니 어느새 깨끗히 철판을 비웠다. 밥을 볶아 먹을 수도 있는데 가구를 봐야하므로 스킵했다.

학동역맛집 류몽민 닭갈비

이상 학동역맛집 류몽민이었다. 퇴근 후 맥주 한잔하면서 먹기에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브레이크타임이 늦으므로 주말늦잠러에게 추천한다.